부산항만공사, '2024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

2024-08-05 13:43
'국민이 원하는, 국민이 필요한 부산항 혁신' 주제로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항만공사는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총 6개의 우수한 제안을 선정해 시상한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5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민이 원하는, 국민이 필요한 부산항’을 주제로 ‘2024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신 신기술을 활용한 항만 서비스 및 시설의 신설 및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을 통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만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총 6개의 우수한 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공사의 혁신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심사 절차와 시상 규모 등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부산항만공사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 및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BPA는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부산항의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항만 운영의 혁신과 항만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항만을 이용하는 국민과 항만 종사자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소통과 협업을 통한 현장 중심 혁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강준석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항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여 부산항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항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혁신은 현장에서 나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제안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항만 서비스의 혁신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산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최신 기술을 도입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