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가 8%↑..."'백년전쟁' 블록체인 시스템 공개"

2022-03-10 10:5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컴투스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컴투스는 전일 대비 8.12%(8700원) 상승한 1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 시가총액은 1조491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8일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블록체인 버전 업데이트에 앞서 C2X 생태계 기반의 경제 구조 정보를 공개했다.

'백년전쟁'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컴투스는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 C2X 도입을 결정했다.

백년전쟁에 '고대의 결정' '마력의 가루' 등의 새로운 재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게임 내 성장 핵심 역할을 하는 '고대 룬' 강화에 이용되며, 고대의 결정은 전자지갑 C2X 스테이션에서 컴투스 가상화폐인 C2X로 교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백년전쟁에 신규 재화와 콘텐츠를 도입해 더욱 고도화된 몬스터 육성과 전략 플레이 재미를 제공하는 월드 클래스 웹 3.0 게임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거상M 징비록' '월드 오브 제노니아' '골프스타' '낚시의 신' 등 게임에도 C2X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