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종합] 尹, 48.56% 득표율로 당선 확정...李와 0.73%p차 초박빙
2022-03-10 06:12
이재명 "모든 게 제 책임"...패배 승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개표가 완료된 10일 오전 6시 5분쯤 48.56%(1639만여표)의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후보는 47.83%(1614만여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윤 당선인과의 격차는 0.73%포인트, 25만여표에 불과하다. 헌정사상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한 신승이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각각 2.37%(80만여표), 0.83%(28만여표)로 뒤를 이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도서관 내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참 뜨겁고 아주 열정적인 레이스였던 것 같다.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오늘 이 결과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도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재차 밝히며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게 어떤 건지, 국민들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그런 많은 것들을 배웠고 그리고 우리가 선거를 하는, 이 경쟁을 하는 모든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이고 이제 우리 경쟁은 일단 끝났기 때문에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에 합당을 마무리짓고 더 외연을 넓히고 더 넓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국민들의 고견을 경청하는 아주 훌륭하고 성숙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저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거듭 "미흡한 저를 이렇게 잘 지켜보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대로 잘 보답하겠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후 민주당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초심자를 이끌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들어주신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 제대로 모시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하나"라며 "지역이나 진영이나 계층이나 이런 것 따질 것 없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에 계시든지 다 똑같은 이 나라 국민이고 모두 공정하게 대우받아야 한다. 우리 국민 모두 하나라는 마음으로 저도 이 나라의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더운 여름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저와 함께 이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정권교체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인 만큼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한마음으로 우리나라와 국민만 생각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 역시 선거운동할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제 역할과 직책을 정직하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민주당사를 찾아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대선 패배를 승복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라며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시에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는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다"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주셨다.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소감 발표를 마친 뒤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하고 당사에서 빠져나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개표가 완료된 10일 오전 6시 5분쯤 48.56%(1639만여표)의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후보는 47.83%(1614만여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윤 당선인과의 격차는 0.73%포인트, 25만여표에 불과하다. 헌정사상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한 신승이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각각 2.37%(80만여표), 0.83%(28만여표)로 뒤를 이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도서관 내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참 뜨겁고 아주 열정적인 레이스였던 것 같다.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오늘 이 결과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도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재차 밝히며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게 어떤 건지, 국민들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그런 많은 것들을 배웠고 그리고 우리가 선거를 하는, 이 경쟁을 하는 모든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이고 이제 우리 경쟁은 일단 끝났기 때문에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에 합당을 마무리짓고 더 외연을 넓히고 더 넓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국민들의 고견을 경청하는 아주 훌륭하고 성숙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저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거듭 "미흡한 저를 이렇게 잘 지켜보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대로 잘 보답하겠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후 민주당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초심자를 이끌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들어주신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 제대로 모시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하나"라며 "지역이나 진영이나 계층이나 이런 것 따질 것 없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에 계시든지 다 똑같은 이 나라 국민이고 모두 공정하게 대우받아야 한다. 우리 국민 모두 하나라는 마음으로 저도 이 나라의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더운 여름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저와 함께 이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정권교체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인 만큼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한마음으로 우리나라와 국민만 생각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 역시 선거운동할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제 역할과 직책을 정직하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민주당사를 찾아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대선 패배를 승복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라며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시에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는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다"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주셨다.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소감 발표를 마친 뒤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하고 당사에서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