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주가 19%↑...어제는 급락하더니 무슨 일?

2022-03-04 13: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온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 기준 바이온은 전일 대비 19.79%(129원) 상승한 781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온 시가총액은 50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바이온은 김병준 대표가 자사주 20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김 대표의 바이온주식 매입은 주가 방어, 주주가치 제고 의지의 표명이자 회사가 추진 중인 바이오사업에 대한 기대에 변함이 없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바이온 주식거래가 '자본감소'를 이유로 이날 오후 3시 34분부터 정지된 바 있다. 

바이온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4.8% 늘었다.

매출액은 39.2% 줄어든 135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전년보다 62.2% 증가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바이온은 산업용 화학제품 제조로 성장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