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에스폼 주가 13%↑..."지난해 당기순익 156억, 2111% 상승"
2022-03-03 09:46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삼목에스폼은 전일 대비 13.39%(2350원) 상승한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목에스폼 시가총액은 292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1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삼목에스폼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85.3% 증가한 215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2111.2% 늘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10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77%다. 배당금총액은 13억원이다.
특히 삼목에스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면서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3위 알루미늄 생산국으로, 전체 공급량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집결하기 전인 지난해 11월만 해도 톤당 2490달러였던 알루미늄 값은 지난 24일 기준 톤당 3519달러까지 치솟았다.
두 달 전과 비교하면 35.5%, 1년 전에 비하면 63.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