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 주가 15%↑...尹·安 단일화 결정에 강세

2022-03-03 09:1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덕성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덕성은 전일 대비 15.97%(2300원) 상승한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 시가총액은 261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8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덕성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관련주다. 

전날(2일) TV토론 이후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회동을 했고, 2시간 30분가량의 이야기를 나눈 후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 

이로써 이번 대선은 윤 후보를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두 사람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이어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후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66년 설립된 덕성은 합성피혁의 제조,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