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주가 18%↑...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장초반부터 폭등

2022-03-03 09: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희림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희림은 전일 대비 18.27%(173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림 시가총액은 157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4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희림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이어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신들을 '원팀'이라고 말한 두 후보는 공동선언문에서 "저희 두 사람이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고 밝히며, 국민통합정부의 키워드로 미래·개혁·실용·방역·통합을 제시했다.

지난 1970년에 설립된 희림은 종합건축서비스회사로 건축설계, 건설사업관리(CM), 감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