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주가 7%↑...상승 이끈 증권사 전망은?

2022-03-02 14: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3분 기준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7.12%(2550원) 상승한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시가총액은 1조636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3일 삼성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의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곽호인 연구원은 "올해 위지윅스튜디오는 시각특수효과(CG·VFX) 본업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시각효과(VFX) 및 뉴미디어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콘텐츠 제작 사업에서는 제작이 지연된 콘텐츠들의 수익 인식과 더불어 자체 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 등 텐트폴 드라마를 통해 추가적인 외형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결 자회사를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신사업도 연내 본격화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1212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매출에 대해 회사는 "주사업인 컴퓨터그래픽·특수효과(CG·VFX) 사업 외 뉴미디어 사업분야의 매출처 확대와, 자회사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위지윅스튜디오는 가상화 영상기술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2018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