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주가 8%↑...상승세 이끈 증권사 전망은?
2022-03-02 11:04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티플랙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8%(410원) 상승한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플랙스 시가총액은 12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5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KB증권은 티플랙스에 대해 전방사업 호조에 따라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9% 증가한 1895억원, 영업이익은 251.7%%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반도체 설비투자, 자동차 시장 회복 등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주 증가, 판매 단가 상승이 실적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전방산업의 회복과 스테인리스 수급 불균형, 제품 포트폴리와 다각화를 기반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니켈 가격 상승이 스테인리스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수급 불균형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다. 전방시장 회복으로 스테인리스 밸브 및 피팅류 수요가 증가해 CD Bar(마봉강) 사업부문 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봉강을 절삭 가공한 환봉을 주로 제조하는 기초 소재 부품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