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주가 4%↑..."4270억 규모 LNG 추진선 3척 수주"

2022-03-02 11: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분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4.54%(4000원) 상승한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시가총액은 6조525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달 28일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와 79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4270억원이다.

이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와 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