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파킹통장 첫 거래 시 특별금리…1억 이상 예치 시 혜택"

2022-03-02 09:06
일복리저축예금(MMDA) 첫 거래고객 대상 최고 연 1.3% 제공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이달 말까지 파킹통장에 첫 가입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2일 SC제일은행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 원 이상(최대 20억 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1.3%(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 상품이다. 

이번 특별금리 이벤트의 총 모집한도는 2000억원이다.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일 경우 직전 영업일까지 특별금리가 적용되며,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잔액이 1억 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이면 0.4%, 5000만 원 이상 ~ 1억 원 미만이면 0.3%, 3000만 원 이상 ~ 5000만 원 미만이면 0.2%, 3000만원 미만이면 0.1%이며,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SC제일은행은 이와 별도로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2.2%의 금리를 제공한다. 첫 거래 고객이 입출금통장에 30만 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상태로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1억 원 이상 가입하는 경우 2.2%, 1억 원 미만 가입하는 경우 2.15%의 금리를 각각 한도 제한 없이 적용해준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국내외 경제 및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여유자금 또는 일시 부동자금을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