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2040억원…전년 比 2.5% ↓
2024-08-14 17:40
ELS 후폭풍 지속…자산 규모 줄어 이자이익도 감소
SC제일은행이 2분기 163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후폭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상반기 당기순이익 규모는 작년보다 줄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0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만 놓고 보면 16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작년 2분기보다 97.3% 개선됐다.
상반기 비이자이익 성장, 철저한 비용관리,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 성과를 냈지만 1분기에 ELS 배상 추정액(969억원)을 비용으로 인식한 게 당기순이익에 악영향을 줬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66%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개선됐지만 전체 자산규모 감소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5.3%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 판매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2% 늘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16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선제적 추가 적립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45억원 감소했다. 기타충당금전입액은 상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관련 충당금 등의 영향으로 284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8%로 작년 상반기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65%로 같은 기간 0.28% 감소했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작년 상반기보다 0.12%포인트 오른 0.43%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같은 기간 22.54%포인트 하락한 211.17%로 집계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7.69%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0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만 놓고 보면 16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작년 2분기보다 97.3% 개선됐다.
상반기 비이자이익 성장, 철저한 비용관리,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 성과를 냈지만 1분기에 ELS 배상 추정액(969억원)을 비용으로 인식한 게 당기순이익에 악영향을 줬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66%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개선됐지만 전체 자산규모 감소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5.3%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 판매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2% 늘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16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선제적 추가 적립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45억원 감소했다. 기타충당금전입액은 상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관련 충당금 등의 영향으로 284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8%로 작년 상반기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65%로 같은 기간 0.28% 감소했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작년 상반기보다 0.12%포인트 오른 0.43%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같은 기간 22.54%포인트 하락한 211.17%로 집계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7.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