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2년 115억원 투입해 청년 체감정책 본격 추진 나서

2022-02-21 16:48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로 구성된 4대 추진전략 진행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21일 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청년 희망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 청년정책 위원회를 갖고 2022년에 추진할 26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청년인구는 16만 9559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30%에 달하며  매년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시는 청년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로 구성한 4대 추진전략에 의거 청년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으로 7개 부서에서 26개 사업을 1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방침이다. 

일자리 사업은 △평택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평택형 청년내일채움공제  △평택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평택형 청년해외취업 지원 등 13개 사업이며 살자리는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지원 △평택시 장학관 운영등 4개 사업이다. 

또 설자리는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청년정책 공모사업 △청년기본소득 등 6개 사업, 놀자리는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평택 청년의 날 운영 △청년예술인지원 ‘청년쉼표’ 운영 사업  등이다.

특히 4대 추진전략 중 일자리 분야는 기존 사업외에도 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특례보증사업을 지난해 시행해 2022년에도 지속 추진하며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위해 각종 사업들을 발굴하고 확대해 추진하고 살자리 분야에서도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정책으로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사업을 올해에는 100명에게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또 설자리, 놀자리 분야에서도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커뮤니티 청년공간 조성으로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를 평택역 인근에 연면적 843.79㎡(약 256평) 지하1층, 지상3층(루프탑) 규모로 조성해 2021년도 11월에 전면개관 운영 중에 있으며 청년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참여를 돕고자 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과 청년들의 생활에 스며드는 체감정책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청년들의 현장을 살피며 청년과 함께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증진과 정책 참여 확대 등을 담는 청년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