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주가 12%↑...재택치료자 늘자 강세
2022-02-21 11:17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비트컴퓨터는 전 거래일 대비 12.79%(1090원) 상승한 9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컴퓨터 시가총액은 154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1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재택치료자가 많아지자 원격진료시스템 공급 1위인 비트컴퓨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트컴퓨터는 5000개 의원에 비대면진료를 위한 화상통신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
환자의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면 스마트폰 등 환자의 모바일 기기로 의료기관과 접속하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여년간 국내외 1000여개 기관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구축한 경험 등을 통해 앞으로 비대면 의료체계를 확립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비트컴퓨터는 디지털의료 정보서비스 전문회사로,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및 정보기술(IT) 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