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기업의 신기술 발굴 및 실증화 지원위해 2022년 참여기업 모집
2022-02-21 08:36
실증화 부지 제공, 측정 분석 서비스 및 전문가 기술자문 등 체계적인 지원
수처리 공법분야 최대 1억원, 소재·부품·장치분야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
수처리 공법분야 최대 1억원, 소재·부품·장치분야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
21일 도에 따르면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도내 물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0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5개 기업을 선정, 총 3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2022년에는 기업이 원하는 실증기술 수요를 반영하고 실증화 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자유 과제를 1개(25%)에서 5개(100%)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물기업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실증화 진행비용과 장소부지는 물론 측정분석 서비스와 전문가 기술자문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70%, 중견기업의 경우 50%까지 지원되며 수처리기술(공법)은 최대 1억원, 측정기술(장치)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지만 창업 1년 이내 기업이나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참여를 제한 받는 기업 등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월 11일까지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훈 도 수자원본부장은 “물 산업 분야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제 사업화까지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다”라며 “도내 물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신기술 상용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