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가 주목한 작년 중고거래 히트상품은 '지게차'
2022-02-17 08:14
물류산업 활황에 중고 산업용품 거래 시장 확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주목한 지난해 중고거래 히트상품은 지게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지난해 플랫폼 내 거래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개인 간 중고 산업용품 부분의 거래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물류 산업 성장으로 산업용품 중 물류 분야의 기계 거래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30세대는 건설 기계 자격증이 있을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5060세대 중장년 선호 1위 자격증으로 지게차 분야가 손꼽히는 등 다른 산업용품에 비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고 지게차 거래에는 구매력이 있는 60대 이상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농업 기계 외에도 식품 기계 등 다른 제조업 분야의 중고 장비, 기계 영역까지 합칠 경우 향후 거래액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중고나라의 가장 큰 트렌드 변화는 산업용품 카테고리가 새롭게 부상한 것”이라며 “올해도 중고나라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상품이 하나로 모이는 C2C(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의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