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 8%↑..."자가키트, 유럽 자가사용 인증 획득"
2022-02-16 10:5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기준 휴마시스는 전일 대비 8.52%(1950원) 상승한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 시가총액은 850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휴마시스는 당사의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유럽 자가사용 인증(CE-Self testing)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키트는 지난해 국내 정식허가를 받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로, 회사는 유럽 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개인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내 공급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정학 대표는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따라 회사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든 면으로 검토 중이며, 빠르게 추가 생산량 확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27억514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0.0% 늘어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4% 늘어난 3218억2914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6% 늘어난 1499억160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셀트리온은 미국에 휴마시스의 신속진단키트 4000억원어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회사는 "자회사인 셀트리온USA가 미 국방부와 조달청, 아마존 등 미국 10여 개 업체·기관과 올 4월까지 4000억원 규모의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추가 물량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