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김연아, 발리예바 비판…"도핑 위반 선수는 경기 출전할 수 없다"
2022-02-14 20:34
스포츠중재재판소, 이의신청 기각으로 발리예바 15일 출전 가능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도핑 투여 의혹을 받고 있는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비판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을 남겼다.
김연아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사진과 함께 영어로 글을 남겼다. 그는 "도핑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글을 썼다. 이어 "이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선수의 꿈과 노력은 평등하게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김연아의 글은 카밀라 발리예바가 도핑 투여 의혹을 받았음에도 올림픽에 정상 출전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결정으로 발리예바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개인전에 출전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