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지역 수출기업…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 경쟁력 제고(提高)

2022-02-08 16:37
수출실적‧수출 예정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디지털신기술 인재 훈련비 200억원 확보

올해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7천만원 이내, 3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인 ‘2022년 글로벌IP스타기업’을 모집하는 대구상공회의소. [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7천만원 이내, 3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인 ‘2022년 글로벌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2월 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IP스타기업에 선정되면 IP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브랜드 개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특허‧상표‧디자인의 해외출원비용과 등록비용의 70%를 지원받아 글로벌 지식재산 분쟁을 예방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5일까지이며,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1차 IP 스펙트럼 평가 및 현장실사와 2차 대면 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정호 지식재산센터장은“2021년 지원기업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였으며, 대구지식재산센터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IP 전문기관으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 설치기관인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K-Digital Training) 지역 주도형 아카데미’사업의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월 8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이 구직 청년과 실직·경력단절 등의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에게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이와 동시에 한국판 뉴딜을 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의 사업유형은 디지털 신기술 아카데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지역 주도형 아카데미,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로 나누어지며, 이번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지역 주도형 아카데미’사업은 지역 산업계 주도의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사업으로, 올해 훈련비 총 200억원 규모로 목표 훈련 인원 10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본 사업에서는 기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정형화되는 훈련과정에서 탈피하여,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방식을 적용할 수 있으며 지역기업의 현장 실무와 관련한 내용을 포함해 과정 설계가 가능하며,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학습을 전체 훈련 시간의 30% 이상으로 편성하게 되어 있어, 더욱 현장에 밀착한 실무 중심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더불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제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로의 전환이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인력양성이 필요한 지역기업은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하여 훈련과정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디지털·신기술 훈련과정을 공급할 수 있는 대구지역 내 대학 및 우수 훈련기관과 참여기업을 매칭하여 훈련과정 개발, 과정 신청, 과정 실시, 훈련생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