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주가 9%↑…갑자기 상승 원인은?

2022-02-08 10:2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린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린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 (9.12%) 오른 1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서린바이오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때문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현지시간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가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하도록 정식 승인할 것을 CDC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모더나는 자사 코로나19 백신에 '스파이크백스'란 브랜드 이름을 붙였다.

이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31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는데, 이날 CDC 자문위의 결정은 FDA의 결정을 추인하는 셈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당시 "스파이크백스가 미국에서 사용 승인되는 모든 백신에 요구되는 안전과 효능, 제조 품질에 대한 FDA의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고 국민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