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홍콩 등 4개국에 매장 오픈…해외 진출 본격화
2022-02-07 10:03
젝시믹스는 지난해 12월 홍콩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타임스퀘어’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 데 이어 올해 1월엔 '한국의 가로수길' 격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하이스트리트에 매장을 열었다. 같은 달 몽골에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자이산 스타’ 백화점에 한국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입점했다.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는 일본은 지난 2일부터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긴자, 시부야, 나고야 지역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젝시믹스는 올 상반기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등에도 유통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해외 매출 누적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외 고객들 반응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해외 진출의 진정한 원년으로 삼아 올해 중국 법인 설립과 오프라인 매장의 적극적인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