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3분기 매출 682억원…영업益 전년比 22%↑

2024-11-15 10:10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 효과 톡톡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68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2% 상승한 48억원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66% 상승한 656억원과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도 전년 대비 19% 이상 성장한 1977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과 패션산업 전반의 소비 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스윔, 러닝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의 개발 및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의 공격적 전개로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2019년 론칭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스윔웨어는 올해 소재와 활용도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카테고리 강화에 주력했다.
 
해외여행 대중화와 레저문화 발달로 스윔웨어가 대표적인 시즌리스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매출 드라이브를 만드는 데 노력했다.
 
올해 7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반얀트리 풀파티 개최 및 다양한 판매전략 등을 진행해 스윔웨어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152% 이상 성장했다.
 
RX러닝 카테고리는 올해 2분기 대비 47%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출시 1년차 임에도 불구하고 약 55개 이상 상품이 출시됐으며,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이 각광 받고 있다.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면서 해외실적도 전년 대비 77%이상 성장했다.

현재 중국 7개, 일본 3개 정식매장을 포함해 해외 총 20개 매장을 보유한 젝시믹스는 전방위적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사업에 매진하며 또다시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만들어냈다”며 “기업의 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