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4일 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시는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매니페스토의 시대적 흐름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약사업 담당자의 책임감을 제고, 보다 적극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 로컬매니페스토'를 주제로 ‘불확실성과 대전환 시대 도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매니페스토의 실체와 민주주의’, ‘미래도시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과 ‘과천시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을 강연했다.

민선7기 김종천 시장의 공약사업은 3대 전략, 15개 분야, 95개 단위사업으로 시립요양원 건립, GTX-C노선 과천 유치 추진, 양재천 수질개선·산책로 정비, 지식정보타운 개발이익 환수 등을 포함해 현재 80개의 사업이 완료돼 84.2%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추진, 단독주택 전신주 지중화 사업 등 나머지 11개의 대규모 사업 등은 정상 추진중이다. 

시는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수시 개최하고,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 여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약 추진상황과 이행률 등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민선7기 공약 사업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 행복도시 과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