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5원 하락 출발…"투심회복에 달러 약세"
2022-02-03 10:13
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202.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뉴욕증시 상승과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된 가운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미국 1월 ISM제조업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한 가운데 1월 ADP민간고용이 30만10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되고 최근 달러 강세에 따른 일부 매도세가 이어지며 달러는 하락했다.
설 연휴 동안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미국의 긴축 속도가 시장의 예상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투자 심리가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유로화는 강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5.1% 상승해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따라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상승 등에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202.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뉴욕증시 상승과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된 가운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미국 1월 ISM제조업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한 가운데 1월 ADP민간고용이 30만10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되고 최근 달러 강세에 따른 일부 매도세가 이어지며 달러는 하락했다.
설 연휴 동안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미국의 긴축 속도가 시장의 예상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투자 심리가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유로화는 강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5.1% 상승해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따라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상승 등에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