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서울까지 4시간 50분…연휴 막바지 귀경길 혼잡
2022-02-02 16:21
오후 10∼11시께 해소 전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막바지 귀경길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청주 나들목-옥산 나들목 구간과 영동 나들목-금강 나들복, 북대구 나들목- 금호 분기점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당진 나들목-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서평택 나들목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는 북상주 나들목-점촌함창 나들목, 북충주 나들목-충주 분기점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부산에서 출발,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4시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귀경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쯤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