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이틀째 글로벌 1위…'오겜' '지옥' 열풍 잇는다

2022-01-31 15:51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TV쇼 시리즈 부문 글로벌 시청 1위를 기록했다.

1월 31일(한국 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늘의 TOP 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이틀째 1위를 유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있다.

드라마 '더킹 투하츠',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와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추노', 영화 '해적'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지난 1월 28일 공개돼 이틀째 TV 시리즈 부문 시청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에서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3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향후 성적에 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