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뭐하니]① 당신이 놓친 신작, 안방극장에서…TV 설특선 영화 톺아보기
2022-01-31 05:00
설 연휴 TV영화 라인업이 풍성하다. 각양각색 장르의 신작 영화들이 대거 공개를 준비 중인 것. 지난해 가장 많은 관객수를 불러들인 한국영화 '모가디슈'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 애니메이션 '트롤' 등 다양한 작품들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먼저 SBS에서는 따끈따끈한 최신작부터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을 설 특선 영화 라인업으로 내놓았다. △1월 31일 오전 9시 50분에는 안성기·박서준 주연의 영화 '사자'가 방영된다. 구마사제와 액션이라는 독특한 소재들을 장르적으로 엮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다시 뭉친 작품. △같은 날 오후 8시 20분에는 영화 차승원·김성균·이광수 주연 영화 '싱크홀'이 방영된다. 지난해 개봉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과 그의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싱크홀로 집이 사라지는 사건을 겪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2월 1일 오후 5시에는 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좀비 영화 '#살아있다'가 방영된다. 맷네일러의 시나리오 '얼론'을 원작으로 한국적인 시선과 정서로 다시 태어나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글로벌적으로 큰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2월 2일 오전 10시 50분에는 정유미·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방영된다. 1982년에 태어난 38세 김지영을 통해 한국사회의 여성성에 대한 이야기. 자식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여성, 성희롱과 성차별에 시달리는 여성,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여성, 형제 사이에서도 항상 양보해야 하는 여성 등 이 시대를 사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동명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에는 유오성·장혁 주연 영화 '강릉'이 공개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MBC는 2월 1일 성동일·김희원·박소이 주연의 영화 '담보', 2월 2일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이 방영된다.
tvN에서는 △2월 1일 오후 6시 50분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윤석·조인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모가디슈'를 공개하고 다음 날인 △2월 2일 오후 10시 30분에는 황정민 주연 영화 '인질'을 개봉한다. 두 작품 모두 지난해 여름에 개봉,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tvN STORY는 △ 2월 2일 레전드 야구선수 최동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공개한다. 오후 6시 TV 최초 방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