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서 집단 감염…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2022-01-30 13:13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중 일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확진자 9명 중 8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다른 1명은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
앞서 송파구 동부구치소는 지난 25일 신입 수용자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수용자와 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수용자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 확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동부구치소에서는 2020년 말부터 작년 초까지 집단감염으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