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주가 8%↑...무서운 오미크론 확산에 상승

2022-01-26 14:3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6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8.85%(3050원) 상승한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1조356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변이 오미크론 관련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76만2983명이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되자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서정숙 의원실에 방대본이 제출한 '단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전파율을 델타의 2.5배로 가정했을 때 확진자 수는 이달 말 7200∼8300명, 내달 말 3만1800∼5만2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정점 수준을 두고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정부는 3만명으로 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3만명보다 높은 수준을 넘어 20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