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 흡입형 치료제 2상 환자모집 내달 완료"
2022-01-24 15:14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코로빈 액티베어(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임상 2상 환자 모집이 오는 2월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중등증 및 중증에서 코로빈 액티베어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의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환자를 모집해왔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코로빈 액티베어 임상용 제품 생산을 완료했고, 세종2공장에 국내 및 글로벌 수요에 따라 연간 수백만명분의 코로빈 액티베어를 생산할 수 있는 cGMP 수준의 공장 설비를 갖추고 있어 허가를 받는 즉시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멕시코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세계 최초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인 코로빈 액티베어의 2상 임상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논의에도 탄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