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서울시, "경부고속도 지하화 사업 착수" 外
2022-01-19 22:18
◆서울시, "경부고속도 지하화 사업 착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집권하면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IC 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시도 1월 19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타탕성 조사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오세훈 시장에게 새해 업무 계획으로 보고했다.
서울시는 타당성 및 기본 계획에 대한 용역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최종 사업 방침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LG엔솔 청약증거금 90조원 돌파…역대 최대 기록 경신
1월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증거금은 93조507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청약 증거금 1위였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17억원)의 기록을 넘어선 규모다.
현재까지 청약 건수는 403만7799건으로 역대 최대 청약건수를 기록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약 474만건)의 기록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3주 넘긴 CJ택배노조 파업...택배 못 받은 시민들 발 '동동'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CJ택배노조) 파업이 3주를 넘긴 가운데 파업이 시행된 지역에서 택배 지연이나 취소 문제가 속출하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체국, 한진택배 등 다른 택배사들도 물량 폭증 등으로 출고를 제한하기 시작해 택배 주문이 집중되는 명절 기간을 전후로 시민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CJ택배노조 소속 조합원 1650명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참여자는 CJ대한통운 전체 택배기사 2만명 중 8%가량이다. 파업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양천구를 비롯해 경기 김포시와 성남시, 부산 강서구와 연제구 등 대도시뿐 아니라 경상남도 거제시, 창녕군 등 지방을 합해 60여 곳이다. 이로 인한 택배 지연 물량은 일평균 약 17만~19만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 대목을 앞두고 택배를 둘러싼 시민들의 고충이 커지는 것과는 반대로 사측과 노측 간 협상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CJ대한통운본부는 지난 14일 100인 단식농성에 돌입하면서 사측에 ‘72시간 공식대화’를 제안했다. 하지만 CJ대한통운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