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설 선물은?
2022-01-18 12:24
1만5000명 대상…광양 매실액, 문경 오미자청 등 구성
경기 김포의 문배주·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구성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선물과 함께 보내는 연하장에서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이룬 것들이 많다.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업무자, 국정 협조자 등에게 설 명절 선물을 보낸다.
청와대 참모진 역시 농축수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해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에 참여했다. 정부 출범 후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해 온 사회복지기관에도 설 준비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의 의료진,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와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