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주가 19%↑...놀라운 국제유가 전망 영향?

2022-01-18 13:4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흥구석유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일 대비 19.06%(1380원) 상승한 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 시가총액은 12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58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흥구석유는 국제유가 관련주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6.71달러까지 오른 뒤 86.4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4년 이래 최고치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한때 연초 이후 12% 이상 오른 84.78달러까지 올랐다.


해당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이 수요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사라지면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공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한 국제 유가가 올해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