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7원 상승 출발…"매파적 연준에 강달러"
2022-01-17 09:47
1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원 오른 1190.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과 뉴욕증시 혼조에 따른 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연준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9% 떨어지며, 전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광공업 생산도 전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1월 미시간 소비심리도 68.8로 하락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JP모건에서는 연내 미국 금리 인상이 4회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금리 인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등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미 연방준비제도(Fed) 불확실성에 상승세를 보일 듯"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원 오른 1190.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과 뉴욕증시 혼조에 따른 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연준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9% 떨어지며, 전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광공업 생산도 전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1월 미시간 소비심리도 68.8로 하락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JP모건에서는 연내 미국 금리 인상이 4회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금리 인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등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미 연방준비제도(Fed) 불확실성에 상승세를 보일 듯"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