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삼성전자와 맞손…간편식 구독 서비스 론칭

2022-01-12 09:18
CJ더마켓서 'My 큐커 플랜' 선보여
1월 신규가입자에게 각종 쿠폰 제공

모델이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비스포크 큐커와 새롭게 협력하는 CJ제일제당의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마이(My) 큐커 플랜’ 구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 큐커 플랜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포인원’(4-in-1)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의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CJ더마켓에서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CJ제일제당의 제품, 레시피 등의 서비스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CJ더마켓을 통해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면 정상가 59만원 상당의 비스포크 큐커를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CJ더마켓이나 삼성닷컴의 식품관에서 2년간 월 3만9000원 상당의 제품을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조건이다.
 
1월 한 달 동안 새롭게 가입하면 설 선물세트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CJ더마켓 프리미엄 회원인 더프라임 고객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기념해 이날 오전 11시에 삼성닷컴 온라인몰 내에 CJ제일제당 특집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구성한 ‘큐(Q)박스’를 매달 새롭게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큐박스는 CJ더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비스포크 큐커 전용 레시피로 개발해 선보이기도 한다.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 ‘비비고 생선구이’, ‘비비고 밥’ 등의 레시피를 비스포크 큐커 맞춤형으로 내놨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공동마케팅을 계기로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