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관광진흥개발원, 유엔세계관광기구 이사회 임명

2022-01-11 08:39

[사진=터키관광진흥개발원]

터키관광진흥개발원(Türkiye Tourism Promotion and Development Agency - TGA)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쥬랍 폴로리카슈빌리(Zurab Pololikashvili) 위임을 받아 유엔세계관광기구 이사회에 임명됐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최근 터키관광진흥개발원을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이사회 협력회원을 선정했다. 

쥬랍 사무총장은 "터키관광진흥개발원은 중요한 파트너이며 총체적 관광 관리 및 여행지 홍보 등 터키관광진흥개발원의 지식과 경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관광기구가 당면한 과제 해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엘리프 발치 피수노울루(Dr. Elif Balcı Fisunoğlu) 부국장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터키관광진흥개발원 대표해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행 및 관광 산업에서 25년 이상 활동한 피수노울루 박사는 2020년 1월부터 터키관광진흥개발원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터키 관광 운영·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터키관광진흥개발원과 더불어 크로아티아 정부관광청(Croatian National Tourist Board), 일본 관광청(Japan Tourist Bureau), 스페인 바스케투르-바스크 관광청(BASQUETOUR- Basque Tourism Agency) 등이 유엔세계관광기구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다.

새로운 회원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2022년 1월중 열리는 첫 공식 회의에서 의장과 부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 협력 회원에는 관광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500개 이상의 기업과 교육 기관, 여행지 및 비정부 기관이 포함됐다. 이 기구는 관광 업계 주요 관계자로 구성돼 이사회 회원 간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하고 유엔의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구는 2년마다 ‘글로벌’ 부문에서 8명, ‘지역’ 부문에서 12명으로 이사회를 이끌 20명의 구성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