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주가 17%↑...이재명의 탈모치료제·깡통전세 공약 덕분?

2022-01-06 10:5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리엔트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오리엔트바이오는 전일 대비 17.07%(210원) 상승한 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시가총액은 170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8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주로 꼽힌다. 

이 후보는 최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앞서 이 후보는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탈모 관련주들이 오늘까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오늘은 깡통전세에 대해 강력한 대응으로 근절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의 40번째 공약을 통해 △관련자 강력 처벌
예방 시스템 구축 피해 회복 지원 등을 통한 전세 사기 근절 대책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만든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기타 보증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및 무자격 공인중개사 처벌을 강화하겠다. 처벌 수위와 손해배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