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 18%↑..."조직개편 단행+안철수 2030 지지 상승"
2022-01-05 13:59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3분 기준 안랩은 전일 대비 18.42%(1만9600원) 상승한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 시가총액은 1조26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안랩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안랩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ACSC)'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ACSC는 안랩의 전사 통합 위협 대응 조직으로, 네트워크와 말단 접점에서 일어나는 침해에 통합적인 분석과 대응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랩은 연구소를 제품별 개발 중심으로 재편했고, 운영기술(OT) 보안 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클라우드 보안 조직을 강화했다.
혁신과 외부 투자를 전담하던 '전략기획팀'은 '전략기획실'로 확대했다.
안랩은 내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사 태스크포스(TF) 운영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랩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관련주이기도 하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선거 가상대결에서 안 후보는 19.1%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33.4%) 뒤를 이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18.4%)와는 0.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