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주가 18%↑...오전 10시 넘자 폭등, 무슨 소식이?
2022-01-05 10:32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기준 유틸렉스는 전일 대비 18.31%(3900원) 상승한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틸렉스 시가총액은 39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5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유틸렉스는 킬러T세포(CD8+T세포)치료제 앱비앤티(EBViNT)의 임상1/2상 첫 환자에게서 1회 투약만으로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본 임상은 EBV양성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
이번 결과를 포함한 NK·T세포림프종 투약 3건 모두에서 완전관해를 보이며, 유틸렉스 고유의 4-1BB기반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킬러T세포치료제 치료 효과를 재입증했다.
권병세 대표이사는 "앱비앤티는 EBV 암항원에 반응하는 T세포만 추출, 배양하므로 타겟 암세포에 대한 선별 치료 효과가 높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직 도전하지 않은 니치마켓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