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주가 19%↑..."동종 기업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
2022-01-04 10:57
비트나인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비트나인은 전일 대비 19.88%(3400원) 상승한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나인 시가총액은 209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0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김장열 연구원은 "비트나인이 글로벌 최대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프로젝트에 탑 레벨 프로젝트(TLP·Top Level Project)로 승격이 조만간 예상돼 모멘텀 기대가 높다.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2021년 11월 10일에 상장한 세계최초의 '관계형(RDB)+그래프데이터베이스 (GDB)'의 멀티모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국내유일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TLP로 승격된 많은 글로벌기업들이 그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이후 크게 성장을 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동종기업(Peer)로 몽고DB가 주가매출비율(PSR) 40배 전후이고 상장 추진 중인 'Neo4j'는 (GDD시장의 6위 업체) 최근 투자유치 기준 기업가치가 2.8조로 PSR 30~40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