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밝게 빛나는 영월의 밤 "최신형 LED 모듈형 조명으로 교체"

2021-12-30 17:01
노후 청사초롱 주물 가로등기구 교체, 조도 및 도시 야간경관 개선

최신형 LED 모듈형 조명으로 교체한 영월군 가로등[사진=영월군 제공]

영월의 밤이 더욱 밝고 아름답게 빛난다
 
30일 강원 영월군에 따르면 야간 도로 통행 및 주민 야간 통행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기존 주물 가로등의 램프를 최신형 LED 모듈형 조명으로 교체를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조명교체는 흰재~군청사거리·장릉~영월읍사무소 구간에 설치된 115개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청사초롱 형태의 주물 가로등은 램프형 조명으로 조명이 주변 전체에 확산되어 도로면에 조명의 5~60%의 광속만 입사되어 도로 가로등으로써의 효율이 떨어졌으나, 이번 신형 모듈형 조명은 광속의 90%이상이 도로면으로 입사됨으로써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조도를 확보해 야간 도로 통행과 주민 야간 보행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가로등의 성능개량과 리모델링을 통해 공사비용을 신규 설치 대비 약 2억원 이상 절감했으며 단순히 비용만 절감한 것이 아니라 조도를 개선하고 기존 주물 가로등과 어울리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도색을 통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김재구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노후 가로등 교체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연차적인 LED 가로등을 교체 보급하여 더 밝고 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