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올해 마지막주 거래량 줄며 제한적… 1월 효과는 기대할만 外
2021-12-27 08:12
◆아주경제 주요뉴스
▷[주간증시전망] 올해 마지막주 거래량 줄며 제한적… 1월 효과는 기대할만
-이번 주 증시 흐름은 거래량이 크게 낮아진 상태에서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반도체주 개선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에 따른 긍정적인 이슈가 맞물리며 소폭의 상승세가 전망돼. 외국인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반도체 업종과 그간 실적개선에도 낙폭이 축소되지 못했던 자동차와 유통, 건설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와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예상 밴드로 2950~3100포인트를, 하나금융투자는 2950~3050포인트를 제시. 오미크론 우려감 완화와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 강화로 상승 출발이 전망되지만 연말 특성상 거래량이 현격히 줄어드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돼.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는 계절적으로 반복되는 이상현상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1월의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1월 효과”라며 “2022년에도 1월 효과가 기대되는데, 첫째, 11~12월에 대폭 출회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연초에 재차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고, 2022년에는 국민연금의 신규 여유자금 배분금액이 소액이나마 플러스로 예정돼 연기금 수급 개선 여지도 존재한다”고 설명
-전문가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업과 같은 이익 대비 저평가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 또 1월 CES와 관련해 자율주행, XR, 로봇, NFT 관련 게이밍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제기돼
◆주요 리포트
▷산타는 온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미국의 긴축 사이클과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실적 피크아웃(고점 후 하락) 우려, 국내 성장 사업 물적분할과 신규상장에 따른 대형주 수급 약화로 2021년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2022년에는 이런 불확실성들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봐
-신승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미 연준의 긴축 시계가 정해진 만큼 추가 충격은 없을 것이고 중국은 3월 양회에서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카드를 쓸 가능서잉 높다"며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대형주의 기업공개(IPO)가 1분기에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
-2022년 시장 주도 섹터로는 전기차와 모빌리티, 바이오 CMO 등을 지목. 특히 올배 배터리 소재를 제외한 모빌리티 업체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최근 자회사 재상장으로 침해되는 기존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
◆장 마감 후(24일) 주요공시
▷인바이오젠, 전환사채의 전환권행사를 통해 비덴트 주식 141만1034주를 138억1659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7.73% 규모로 취득 후 소유주식은 742만9034주, 지분비율은 15.99%. 취득목적은 사업다각화 및 경영권 강화
▷농협금융지주,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식 1825만8086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가액은 6만910원으로 총 조달금액은 1조1121억원. 청약예정일은 2022년 2월 3일이고 납입일은 같은날. 발행목적은 운영자금
▷NHN,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사업을 분할해 '엔에이치엔클라우드'(가칭)를 분할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엔에이치엔클라우드는 비상장법인으로 클라우드, 호스팅, 컴퓨터 및 통신기기를 이용한 정보자료처리 및 기타컴퓨터 운영관련 서비스를 진행. 분할 예정 기일은 2022년 4월 1일
▷한송네오텍, 18억2055만원 규모의 자사주 118만2178주를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대상 주식은 주당 1540원으로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처분예정기간은 2021년 12월 24일. 처분목적은 타법인 출자증권 취득 및 운영자금
▷경남제약, 총 349억2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목적은 시설자금 50억원, 운영자금 134억원, 채무상환자금 200억원, 기타자금 10억원 등
▷블루베리 NFT, 경남제약 주식 247만2273주를 90억2379만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후 소유주식 수는 706만1838주로 지분비율은 22.89%. 취득방법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신주취득(현금취득)이고 취득 목적은 경영권 강화
◆펀드 동향(23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0억원
▷해외 주식형 -371억원
◆오늘(27일) 주요일정
▷한국, 주식 양도세 대주주 확정
▷미국, 12월 댈러스 연은 지수
▷중국, 11월 산업생산
▷일본, 11월 소매판매
▷영국·캐나다·홍콩·뉴질랜드·호주,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