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출 활성화 공헌 기업·개인 유공 포상
2021-12-23 16:20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충남 수출탑·수출 유공자 시상식 개최
도·도의회·유관기관·기업, 대·중소기업 수출 협력 선언…공동 노력 다짐
도·도의회·유관기관·기업, 대·중소기업 수출 협력 선언…공동 노력 다짐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안경남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수출 경과보고, 정부 포상 전수 및 충남 수출 유공자 시상, 대·중소기업 수출 협력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정부 포상은 수출탑 수상 65개 기업과 개인 표창 수상 31명 중 중앙 행사 미수령 26개 기업, 17명에게 전수했다.
이날 정부 수출탑 수상 내역은 △애터미 3억불탑 △티에스이 1억불탑 △케이티이 3천만불탑 △엔티엠·한남하이텍·태창산업 2천만불탑 등 총 26개 기업이다.
정부 개인 표창은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이사의 동탑산업훈장, 최형석 케이티이 대표이사의 철탑산업훈장, 박범호 수양켐텍 대표이사의 대통령 표창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 및 장관 표창 등 총 17명이 받았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부 포상과 별개로 도 수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했다.
충청남도 수출탑에는 △테스카 △금산진생협동조합 △금산몰 △아스폴리머 등 4개 기업을, 수출 유공자 도지사 표창으로는 김종민 한국무역협회 팀장, 이영구 충청남도경제진흥원 팀장, 구회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차장, 김현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 등 4명을 각각 선정해 표창했다.
끝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협력을 위한 ‘대·중소기업 수출 협력 선언’을 추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협력 활동 및 정보 교류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번 선언에는 도와 도의회,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엘지(LG)화학, 하나마이크론, 현대오일뱅크, 현대제철, 한화토탈이 참여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대·중소기업 간 분업적 협력체계 구축과 국내·외 수출입 환경변화 선제 대응 △공정한 하도급거래와 원가절감 노력 등 장기적 해외진출 파트너십 구축 △해외 네트워크·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해외 판로 개척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물류비가 급등하고 원자재 공급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충남은 도 최초로 올해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올 한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수출 기업인, 무역인의 땀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