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부산 화재취약 100가구에 기부물품 전달

2021-12-22 14:49

G마켓·옥션이 부산 지역 화재취약 실버세대에 25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한다. 왼쪽부터 소방동우회 강종훈 대외협력본부장, G마켓 홍윤희 이사, 소방동우회 김태훈 본부장. [사진 = G마켓·옥션]


G마켓·옥션은 부산 지역 독거어르신을 비롯해 화재 취약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500만원 상당 소방안전용품과 건강식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G마켓·옥션은 2019년부터 재래시장, 독거어르신 가구 등을 은퇴 소방관이 방문해 화재예방교육과 함께 소방안전용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지원에서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소속 퇴직 소방관 3명이 부산 화재취약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예방, 대피교육 등을 실시하고, 소방안전용품 설치와 함께 G마켓-옥션의 기부 물품을 전달한다.

G마켓·옥션이 전달하는 안전용품은 △스프레이 소화기 △경보형 화재감지기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 매트 △전기화재 예방 패치 등으로, 각 가정의 사정을 고려해 설치하며 비타민 등 건강식품까지 총 2500만원 상당이다.

홍윤희 G마켓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초고령화 사회 가속화로 독거어르신의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지원물품 전달을 통해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지원해 온 소방 지원을 비롯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사 판매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나눔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