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8,19일 양일간 제설작업 진행 ‘구슬땀’

2021-12-20 11:41
시, 올해 농산물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 성료

이천시의 제설작업 모습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18, 19일 양일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명·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상습 결빙구간, 이면도로은 물론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시설까지 포함해 진행됐다.
 
특히 시 안전총괄과는 기상정보를 상시 기상정보에 유의하며 신속히 정보를 전파하고 상황 대응을 지시하고 CCTV(영상정보시스템) 감시를 통해 제설이 미진한 지점에 대한 작업을 지휘했으며 88개소의 예·경보시설, 시청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대설 국민행동요령을 방송·전파했고 관내 이·통장 등을 통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시 건설과, 산림공원과, 상하수도사업소, 읍면동 등 소관부서들은 눈발이 날리기 이전부터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하며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쉼 없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양일간의 제설작업에는 약 378톤의 제설제가 사용됐으며 기치미고개 등 17개소의 자동염수분사장치가, 1개소의 도로열선이 가동돼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천시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  모습 [사진=이천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보장, 농업인의 안정적 유통구조 확립
 
한편 시는 지난 17일 신둔면, 백사면 교육을 끝으로 총 23회에 걸쳐 진행한 '이천시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을 성료했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은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마을리더 교육 14회, 생산자 교육 9회로 나눠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회 700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선 푸드플랜의 개념 및 방향성에 대해 이해하고 공공급식과 로컬푸드 운영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농업인의 생산자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참여농가의 의무와 역할이 무엇인지에 관한 설명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참여농가의 로컬푸드 및 공공급식 체계 추진배경 및 필요성 인식을 바탕으로 푸드플랜사업을 추진하여 영세·중소농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기반을 창출하며 지역 내 공급체계 구축을 통한 이천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