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3일 드론 산업 육성과 미래 방위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비행 테스트베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시가 드론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첫걸음으로, 드론 시험비행과 방산 드론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시의회의장,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과 비행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소개, 상패 수여, 테스트베드 사용 시범 운용 및 드론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천 비행 테스트베드 시설은 육군정보학교와 상호 협력해 조성됐다. 향후 전국 무인항공기 실증 및 기술 개발을 원하는 기업과 군부대 등에 신청을 받아 운용할 예정이다.
 
비행 테스트베드의 시설은  △시험비행을 위한 활주로 △착륙 시 충격 시설,군대완화를 위한 헬리패드 △무인항공기 정비 및 대기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김경희 시장은 “육군정보학교와 협력해 드론 산업 및 방위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무인항공기 신기술 개발 및 군용 드론 기술 훈련 등 다양한 실증이 이뤄져 관련 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