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온 주가 9%↑...코보백스 효과?

2021-12-20 09: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켐온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켐온은 전 거래일 대비 9.42%(290원) 상승한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켐온 시가총액은 215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68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켐온은 노바백스 관련주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의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허가를 받아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보백스'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히자 켐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WHO는 "긴급사용목록 등재를 위한 기술자문그룹은 이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WHO의 기준을 충족했고, 이 백신의 효능이 위험을 훨씬 능가하며, 이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노바백스가 생산한 오리지널 백신은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이 평가 중이며, EMA의 권고안이 나오는 대로 WHO도 평가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