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주가 15%↑..."내달까지 M&A 마무리" 소식에 강세

2021-12-20 09:2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디슨EV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15.93%(3250원)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슨EV 시가총액은 685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디슨EV 주가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 대상기업인 에디슨모터스가 미국 플러그파워와 시내버스용 수소전기버스 프로토타입 개발 및 양산 판매를 추진하기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다음 달까지는 M&A(인수합병)를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디슨모터스가 밝힌 합의서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의 전기버스 플랫폼에 플러그파워의 125㎾ 연료전지 시스템 프로젠이 더해질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수소전기버스 개발 및 인증 완료 후 2023년 상반기까지 양산 모델 출시를 위해 플러그파워와 협력할 계획이다.

강영권 회장은 "금번 수소전기버스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에디슨모터스와 플러그파워의 전략적 협력의 시작이며, 향후 트럭, 선박, 드론, 개인용 비행체(PAV)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동안 에디슨모터스가 축적한 전기버스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수소전기버스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