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엠코리아 주가 17%↑..."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 1355원 확정"

2021-12-20 10: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엠에프엠코리아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엠에프엠코리아는 전일 대비 17.56%(360원) 상승한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에프엠코리아 시가총액은 48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4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2일 엠에프엠코리아는 지난 9월 공시했던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이 1355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엠에프엠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당사의 주요 판매처인 미국의 셧다운 영향을 받았지만, 2021년 상반기에는 주요 생산처인 베트남의 셧다운 영향을 받게 됐다. 제품의 수요는 증가하는데 베트남 셧다운으로 생산이 따라가지 못했고, 전반적인 물류비 상승과 생산기지 전환 관련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영업손실 발생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엠에프엠코리아는 의류·섬유 수출입 및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해외 의류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