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장관 “성탄절 전 봉쇄 배제 못해…모든 것을 검토”
2021-12-19 22:09
19엘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전 봉쇄 조치를 배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선 그것을 보장할 수 없다”며 “지금 시점엔 모든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는 크리스마스 후 2주간 봉쇄설에 관해 “정부는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다만 정부 관료들이 과학 고문들과 함께 코로나19 데이터를 거의 시간 단위로 논의하고 있으며 결정은 데이터에 기반해서 내려진다고 말했다. 추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의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선도 크리스마스 후에 실내 모임 금지, 식당·펍 실내석 운영 금지, 상점 수용인원 제한 등의 조치가 다시 생길 것이라고 보도했다.